SKTI, 美 이퓨얼 기업에 투자.. 넷제로 속도

김영권 2022. 10. 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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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원유 및 석유제품 트레이딩 사업 자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이 미국의 이퓨얼(e-fuel) 전문 기술기업 '인피니움'에 투자를 결정했다.

202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설립된 인피니움은 액체연료 합성 공정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가스액체화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를 이산화탄소와 합성하는 방식으로 이 분야에서 상업화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이퓨얼은 차세대 탄소 감축의 핵심기술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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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원유 및 석유제품 트레이딩 사업 자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이 미국의 이퓨얼(e-fuel) 전문 기술기업 '인피니움'에 투자를 결정했다.

SKTI는 최근 인피니움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의 협의에 따라 구체적인 투자규모 등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202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설립된 인피니움은 액체연료 합성 공정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가스액체화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를 이산화탄소와 합성하는 방식으로 이 분야에서 상업화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초 미국 텍사스주에서 첫 상업생산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이퓨얼은 신재생 등 탄소배출이 없거나 매우 적은 그린 전기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고 여기서 나온 수소를 이산화탄소와 결합·가공해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을 얻을 수 있다. 산업공정 혹은 대기 중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이퓨얼을 만들면 탄소를 감축하면서 연료를 얻게 된다. 이런 이유로 이퓨얼은 차세대 탄소 감축의 핵심기술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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