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새 먹거리 낙점"..이통3사, 통신 기반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화

김승한 기자 2022. 10. 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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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을 본격화한다.

KT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통신과 금융 데이터를 융합한 다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통신 빅데이터와 금융을 연계해 고객이 놓친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는 U+마이데이터 '머니Me(가칭)' 서비스를 연내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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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어 KT, LGU+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
서울시내 한 휴대폰 할인매장. /사진=뉴시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을 본격화한다. 그간 축적한 통신 서비스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 이커머스, 의료 분야 데이터와 결합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KT와 LG유플러스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이통사 최초로 본허가를 획득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마이데이터는 여러 금융사 및 공공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 신용정보를 정보 주체인 개인이 손쉽게 관리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우선 SK텔레콤은 지난달 29일부터 본인 인증 서비스 패스(PASS)앱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 베타 형태로 론칭했다. 이 서비스는 기본적인 자산 통합 조회 기능에 더해 19개 재무지표를 통한 입체적인 재무건강진단 및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 가입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하면 재무상태에 대한 진단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잠재적인 재무 문제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 가이드도 제공 받는다.

SK텔레콤은 향후 마이데이터를 에이닷(A.) 서비스와 연계해 소비생활 혜택을 찾아주는 개인화 서비스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가입 통신사와 관계없이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통신과 금융 데이터를 융합한 다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 내달 중으로 국내외 대형 온라인 브랜드와 제휴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점수 부스터, 통신 요금제 맞춤 추천, 통신 제휴카드 이용실적 안내 등의 통신 편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나아가 통신과 금융 데이터 분석을 통해 놓치기 쉬운 금융 일정 등을 먼저 고객에게 알려주는 '생활비서' 서비스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빅데이터와 금융을 연계해 고객이 놓친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는 U+마이데이터 '머니Me(가칭)' 서비스를 연내 오픈한다. '나를 알아주고 공감하고 도와주는 서비스'를 지향하는 머니Me는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U+멤버스 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선 이통사가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작하면 지금보다 훨씬 최적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이통사들이 축적한 수많은 데이터와 재화 흐름 등의 금융 정보가 결합되면 지금보다 더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가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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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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