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K-Food 수출 확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과 이라빈 리브라더스 대표가 지난 5월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11일 서울에서 리브라더스 이라빈 대표와 피에프창 맷 데블린 이사를 만나 식품업계의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한식 레시피 개발 지원 및 식재료 공급 확대 등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5월 K-푸드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해 공사와 MOU를 체결한 리브라더스는 미국 최대 아시안푸드 전문 유통회사로 한국식품 등 다양한 아시안식품을 미국 전역과 세계 30여개 국에 공급 중이다. 피에프창은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성장한 글로벌 레스토랑이다. 전 세계 25개국 370여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해 세계 속에 K-Food의 위상을 드높였다. 올해는 9월 말 기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91억 100만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