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도래지 고병원성 AI 검출' 천안시 긴급 방역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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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풍세 철새도래지인 봉강천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N1형)가 검출되자 시가 긴급 방역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봉강천에서 지난 10일 포획한 야생 원앙이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가금류 사육농가 등을 상대로 이 사실을 신속하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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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 풍세 철새도래지인 봉강천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N1형)가 검출되자 시가 긴급 방역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봉강천에서 지난 10일 포획한 야생 원앙이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가금류 사육농가 등을 상대로 이 사실을 신속하게 알렸다.
그러면서 농장 내·외부 소독을 시행할 것과 외부인이나 차량 출입 통제 등을 당부했다.
검출지 반경 10㎞ 지역에는 33농가에서 168만5천여 마리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다.
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협조해 검출지역에 초동 방역팀을 투입,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검출지 주변과 인근 가금 농가 진입로에 살수차 등을 동원해 방역 소독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은 산란계 밀집단지로 야생조류에 의한 바이러스 유입과 축산차량에 의한 감염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곳"이라며 "최선을 다해 조류인플루엔자의 농가 유입을 막겠다"고 밝혔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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