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문화특구 올해 방문객 100만 명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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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올해 3분기까지 방문객 87만7천여 명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지만,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방문객 100만 명 돌파가 눈앞에 다가왔다"며 "13일부터 시작하는 울산고래축제 기간에도 많은 분이 방문해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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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올해 3분기까지 방문객 87만7천여 명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방문객 수는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울산함,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웰리키즈랜드, 장생포 모노레일 등 유료 시설 7곳을 대상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48만8천여 명이 방문했다.
하반기에는 8월 휴가철과 고래 이야기가 나오는 드라마의 인기, 9월 추석 연휴, 10월 개천절·한글날 연휴, 제103회 전국체전, 울산고래축제 등으로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공단은 이달 중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공단은 올해 목표를 방문객 100만 명에서 110만 명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100만 번째 방문객에게는 호텔 무료 숙박권 1장과 함께 장생이 허그인형, 범고래 모자 만들기 키트, 고래우산, 고래양말 등 고래문화특구 시설별 기념품 10종을 함께 증정한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지만,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방문객 100만 명 돌파가 눈앞에 다가왔다"며 "13일부터 시작하는 울산고래축제 기간에도 많은 분이 방문해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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