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보이스피싱..AI 부작용 대응시스템 시급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
AI생태계 고도화 머리 맞대
이종호 과기부장관 참석
"인공지능 기본법 제정"
박진수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각도 연구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딥페이크, 더욱 정교해진 보이스피싱, 저작권 문제 등 AI를 둘러싼 윤리 문제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12일 서울대 경영대학 수펙스홀에서 열린 올해 세 번째 '2022 미래산업포럼'에서 학계와 업계, 정부 당국 담당자가 모여 '초거대 AI 생태계와 미래 방향'이라는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이번 포럼은 매일경제와 서울대 경영대학(벤처경영기업가센터)이 공동 주관하고 LG경영연구원이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축사에서 "기존 AI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인공지능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과학산업 분야의 난제와 디지털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AI 난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정부, 산업, 지역 곳곳으로 AI가 전면 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 산업이 윤리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본법 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최근 AI 연구 트렌드와 LG의 초거대 AI 개발 현황 및 비전을 소개했다. 배 원장은 "AI 발전도 딥러닝 단계를 지나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한 초거대 AI의 R&D가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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