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2022 대한민국 모듈러 건축 설계 공모전' 성료

구자윤 2022. 10. 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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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모듈러건축위원회는 12일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2022 대한민국 모듈러 건축 설계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모듈러주택 건설경험이 풍부한 전문공기업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공동 개최하고 포스코, 금강공업, 삼성물산,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엠디엘이엔씨, 유창, 포스코A&C 협찬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57개 작품 중 수상작 20개 팀에 대한 시상·전시행사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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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2022 대한민국 모듈러 건축 설계 공모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모듈러건축위원회는 12일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2022 대한민국 모듈러 건축 설계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모듈러주택 건설경험이 풍부한 전문공기업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공동 개최하고 포스코, 금강공업, 삼성물산,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엠디엘이엔씨, 유창, 포스코A&C 협찬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57개 작품 중 수상작 20개 팀에 대한 시상·전시행사로 꾸며졌다.

한국철강협회는 16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진행했으며 엄격하고 공정한 기준을 통해 20개팀을 가려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M.CM팀의 ‘낙원상가 증축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D.M팀의 ‘X.Gen, 변화하는 집‘이,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상에 S.A.V.E팀의 ’SAVE 4 City’가 각각 선정(부상 600만원)됐으며, 최우수상(부상 500만원) 강구조센터회장상에 MVIG팀의 ‘2050, 새로운 주거 문화’가 각각 뽑혔다. 이밖에도 우수상(부상 각 150만원) 6개팀 작품과 장려상에 10개팀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전체적으로 모듈러 공법의 새로운 활용분야 들이 제시되고, 설계와 구조, 공법 등 전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시된 점이 고무적"이라며 "특히 지정주제의 경우 제시된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 단지계획을 모듈러를 활용해 복합화 방법, 다양한 세대를 담을 수 있는 유닛조합 방안 등 고려하면서도 도심지에서의 고층화와 고품질 방안 등 도시의 지속가능성까지 제시한 수준 높은 작품이라 매우 인상깊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유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유주제에서는 틀에 박힌 전형적인 모듈러의 모습에서 벗어난 창의력 넘치는 디자인들을, 지정주제에서는 재건축 또는 증축과 같은 실사업 모델로 연결될 수 있는 실용적이며 사업성까지 갖춘 설계안들을 통해, 모듈러 건축이 나아갈 새로운 시각과 방향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안전 건설공법의 확산과 미래 건축가들의 양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철강협회는 앞으로 공모전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고 대학생 뿐 아니라 실제 설계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모듈러건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 행사를 주관한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주거단지 건설방법은 지금보다 더 스마트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향후 관련 업계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구현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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