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말말말] "제가 졸지에 간첩이 됐다가 파렴치한이 됐다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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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문수 위원장은 한마디로 맛이 갔든지 제정신이 아니에요."(환노위 국감에서 벌어진 이른바 '윤건영 종북' 발언 논란에 대해 김 위원장이 사과했으나 구체적인 사과가 필요하다며 질타.
△김창기 국세청장 = "저는 환급금액이 없었습니다."(기재위 국세청 국감에서 김주영 민주당 의원이 세금 신고·환급 플랫폼 '삼쩜삼'을 써본 결과 환급금액이 얼마였냐고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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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졸지에 간첩이 됐다가 파렴치한이 됐다가 그럽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신에 대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의 과거 발언으로 국감장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당사자로서 심경을 토로하며)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문수 위원장은 한마디로 맛이 갔든지 제정신이 아니에요."(환노위 국감에서 벌어진 이른바 '윤건영 종북' 발언 논란에 대해 김 위원장이 사과했으나 구체적인 사과가 필요하다며 질타. 노 의원은 이어 '국회 선배면 선배답게 좀 하쇼'라고도 언급)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 "언론 권력 측면에서는 예외, 성역이 되고 싶은 유혹을 받게 됩니다. 그 유혹을 물리치면 소금으로 역할을 하지만 받아들이면 소위 말하는 '맛을 잃은 소금'이 됩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세청 국감에서 MBC 등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논란이 일자 '언론 투명성'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오세훈 서울시장 = "프레임 씌우기 하지 마십시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 이성만 민주당 의원이 '오 시장님의 기초수급자에 대한 인식이 국민적 감정을 불러일으킬 겁니다'라고 지적하자)
△김창기 국세청장 = "저는 환급금액이 없었습니다."(기재위 국세청 국감에서 김주영 민주당 의원이 세금 신고·환급 플랫폼 '삼쩜삼'을 써본 결과 환급금액이 얼마였냐고 묻자.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세금 제대로 내셨나 보다"라고 언급)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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