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평창과 강원도 세계에 알리자"

Go! One-Team 비전공유 협력회의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2일 오후 평창군을 방문, 대관령면 회의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 심현정 평창군의장, 함종국 도정협력관, 이범연 도 보건체육특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를 여는 Go! One-Team’ 비전공유 협력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심재국 군수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폐회식장 평창돔 선정, 남북9축(강원내륙) 영천∼양구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국지도 82호선 평창읍 마지리~영월군 주천면 판운리 구간 5.5㎞의 2차로 선형개량사업 제6차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서울대 평창캠퍼스에 추진중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과 관련 “농산물과 농생명자원의 고부가가치를 선도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은 위기에 직면한 농업과 농촌을 살릴 수 있는 최적의 사업으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추진과 함께 국가 그린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법의 그린바이오 분야에 대학과의 산학협력사업 시 학교부지 사용 특례조항을 신설하고 벤처캠퍼스 건립 예산의 70%를 도비로 지원해 줄 것과 강원도 보조금 관리조례 기준보조율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경우 도비 70%, 군비 30%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평창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있고 알펜시아리조트 문제 등 해결해야할 일들이 많다”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정치적이기 보다 순수 스포츠 행사로 평창과 강원도,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내실있게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또 “평창은 정부 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는 등 민선8기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있다”며 “건의한 현안사업은 힘을 모아 잘 추진되도록 하고 평창이 멋진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