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타임스퀘어에 뜬 김치.."종주국 위상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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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종가(JONGGA)' 김치 광고 영상을 띄우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종가는 지난 10일 뉴욕 타임스스퀘어 아메리칸이글 빌딩 전광판을 통해 광고를 시작했으며, 다음달 6일까지 총 6720회에 걸쳐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대상은 미국을 '김치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삼고 현지 김치 생산과 광고 캠페인 전개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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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美 수출액 전년비 38% 증가
대상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종가(JONGGA)' 김치 광고 영상을 띄우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종가는 지난 10일 뉴욕 타임스스퀘어 아메리칸이글 빌딩 전광판을 통해 광고를 시작했으며, 다음달 6일까지 총 6720회에 걸쳐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하루 보행자 수가 34만 명에 달하는 타임스스퀘어는 '전세계 광고판'으로도 유명하다. 일주일 간 광고 영상을 내보내는데 드는 비용은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은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치를 알리고, 한국인에게는 김치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겠다는 목표다.
광고 영상에서는 '한국의 김치, 이제 모두의 김치'를 주제로 다양한 김치를 소개한다. 김치를 맛본 세계인들은 영상에서 '아삭한', '맛이 풍부한', '건강한' 등의 느낌을 표현한다.
대상은 미국을 '김치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삼고 현지 김치 생산과 광고 캠페인 전개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완공해 생산하고 있으며,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을 중심으로 입점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대상에 따르면 지난해 종가의 수출액은 6700만 달러로 2016년의 2900만 달러 대비 131%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종가 김치는 현재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미국은 일본에 이어 김치 수출 2위 국가로 매년 김치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해 종가 김치의 미국 수출액은 1617만 달러로 전년 대비 37.8% 성장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김치 종주국인 대한민국 김치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김치'가 '모두의 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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