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창용 "9월 원화 급격한 절하가 빅스텝 단행 요인 중 하나"
심영주 2022. 10. 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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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0년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3%로 올린 가운데 9월 원화의 급격한 절하가 그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원화의 급격한 절하는 수입 물가를 올려 물가 상승률이 떨어지는 속도를 상당기간 지속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원화가치 평가절하 자체로도 금융안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한미 금리 차가 커지면 외화 유출이 일어나고 외화유동성을 압박하는 등 국내 금융 시장에 영향이 전이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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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0년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3%로 올린 가운데 9월 원화의 급격한 절하가 그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12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0.5%포인트(P) 인상 배경을 묻는 말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원화의 급격한 절하는 수입 물가를 올려 물가 상승률이 떨어지는 속도를 상당기간 지속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원화가치 평가절하 자체로도 금융안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한미 금리 차가 커지면 외화 유출이 일어나고 외화유동성을 압박하는 등 국내 금융 시장에 영향이 전이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국 금리가 오르면 기계적으로 한국도 금리 상승을 따라가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심영주 (szuu0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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