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금리 또 오른다'..우리은행, 예적금 금리 최대 1%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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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이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 맞춰 같은 날 수신상품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우리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19개의 정기예금과 27개의 적금 금리를 10월13일부터 최대 1%포인트 올린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상품의 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했다"며, "금리 상승기에 시장금리를 즉시 반영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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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19개의 정기예금과 27개의 적금 금리를 10월13일부터 최대 1%포인트 올린다고 12일 밝혔다.
예금상품은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을 최고 연 3.80%에서 최고 연 4.80%로 1%포인트 인상하며, 그 외 다른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0.3~ 0.5%포인트 인상한다. 적금의 경우 ‘우리 페이 적금’, ‘우리Magic적금 by 롯데카드’를 1%포인트 인상하며 그 외 대부분의 적금상품 금리를 0.3%~0.8%포인트 인상한다.
인상된 금리는 13일 이후 가입하는 상품에 대해 적용되며, 영업점 창구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상품의 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했다”며, “금리 상승기에 시장금리를 즉시 반영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도 이날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수신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오는 14일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는 0.50%포인트(p), 적립식예금 금리는 0.50∼0.70%p 오르게 된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예적금 금리 인상을 준비중으로, 이번주 안에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 조만간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도 5%선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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