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이성민 "80대 노인 분장, 걸음걸이 자세 때문에 힘들었다"

최하나 기자 2022. 10. 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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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의 배우 이성민이 노인 분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제작 영화사 월광)의 언론시사회에서는 이일형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이성민 남주혁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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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리멤버’의 배우 이성민이 노인 분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제작 영화사 월광)의 언론시사회에서는 이일형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이성민 남주혁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성민은 필주를 연기하기 위해 80대 노인 분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이성민은 이날 “제가 그 캐릭터의 나이가 아니어서 호기심 가는 캐릭터였다. 도전해볼만한 캐릭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성민은 “저 보다는 훌륭한 스태프 분들이 필주의 얼굴을 만들어주느라 고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성민은 “같이 출연하신 선생님들과 함께 앵글에 걸렸을 때 어색하지 않기를, 관객들의 몰입에 방해가 되지 않길 생각하며 촬영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생각한 건데 필주의 이상한 걸음걸이와 자세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났다”고 덧붙였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6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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