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G유플러스도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이통사 본격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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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LG유플러스가 1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 본부장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금융과 통신생활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빅데이터와 금융을 연계해 고객이 놓친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는 U+마이데이터 '머니Me(가칭)'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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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LG유플러스가 1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통신정보와 금융정보를 융합해 고객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본허가를 획득한 SK텔레콤이 지난달부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만큼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도 이통사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KT는 다음달 국내외 대형 온라인브랜드와 제휴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향후에는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점수 부스터 △통신 요금제 맞춤 추천 △통신 제휴카드 이용실적 안내 등 편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놓치기 쉬운 금융일정을 먼저 고객에 알려주는 '생활비서'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 본부장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금융과 통신생활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빅데이터와 금융을 연계해 고객이 놓친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는 U+마이데이터 '머니Me(가칭)'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나를 알아주고 공감하고 도와주는 서비스'를 지향하는 머니Me는 U+멤버스 앱을 통해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마이데이터가 유플러스 3.0(U+3.0) 전략을 실행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경혜 LG유플러스 AI·Data 프로덕트담당(상무)은 “데이터로 고객을 충분히 이해해 고객경험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종산업간 데이터 융합으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대표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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