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는 개방돼야"..저커버그, 애플 생태계 비판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2. 10. 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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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메타버스는 개방돼야 한다고 밝히며, 애플의 폐쇄적인 생태계를 비판했다고 IT매체 더버지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메타는 새로운 가상현실(VR) 헤드셋 '메타 퀘스트 프로'를 공개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더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메타의 VR 시스템을 개방적이라고 밝히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애플의 VR 플랫폼은 "닫힌 생태계"가 될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더 나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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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메타버스는 개방돼야 한다고 밝히며, 애플의 폐쇄적인 생태계를 비판했다고 IT매체 더버지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메타는 새로운 가상현실(VR) 헤드셋 ‘메타 퀘스트 프로’를 공개했다. 메타 퀘스트 프로는 얼굴, 눈 추적 기능이 있어 아바타가 사용자의 표정과 눈을 따라 움직여 가상현실 세계의 몰입감을 높였다.

마크 저커버그 (사진=씨넷)

마크 저커버그는 더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메타의 VR 시스템을 개방적이라고 밝히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애플의 VR 플랫폼은 “닫힌 생태계”가 될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더 나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PC, 모바일 등 컴퓨팅의 모든 세대에는 기본적으로 열린 생태계와 닫힌 생태계가 있었다”며, 그 예로 윈도와 맥OS, 안드로이드와 iOS가 있었다고 말했다.

메타 퀘스트 프로 (Meta Quest Pro)_2

그는 “폐쇄형 생태계는 엄격한 제어와 통합에 중점을 두고 고유한 환경을 만들고 구속한다”며, 거기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가치와 이익을 플랫폼 소유자가 가져간다고 경고했다.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창조된 장점"을 공유할 수 있다고 말하는 개방형 생태계와 대조적인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또 그는 애플이 맥, 아이폰처럼 VR 헤드셋도 제어할 수 있다면, 다른 VR 플랫폼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반해 메타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토데스크, 액센츄어와 같은 파트너와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왔으며, 새로운 메타 퀘스트 프로는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메타버스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것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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