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험사 지점 1년간 658곳 점포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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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은행과 보험사의 지점 폐쇄가 가속화하면서 종사자 수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폐쇄 전 금융감독원에 대한 사전영향평가 보고제도는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이 지난해 3월 금감원 사전영향평가 보고제도 시행 이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사전영향평가에 따라 지점을 유지하거나 출장소로 전환한 점포 수는 322곳 중 19곳으로 5.9%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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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감원 영향에 종사자 5000명 넘게 줄어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올해 상반기 은행과 보험사의 지점 폐쇄가 가속화하면서 종사자 수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폐쇄 전 금융감독원에 대한 사전영향평가 보고제도는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6월 기준 금융회사 점포 수는 1만8330곳으로 전년 대비 422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종사자 수는 38만1498명으로 5279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는 국내은행 391곳, 보험사가 267곳 줄어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반면 증권사·자산운용사는 261곳 늘었다.
종사자 수는 지점 폐쇄에 따른 감원 등 영향으로 국내은행 3315명, 보험사 1801명 각각 급감했다. 자산운용사와 여신전문사는 각각 1590명, 431명 증가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이 지난해 3월 금감원 사전영향평가 보고제도 시행 이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사전영향평가에 따라 지점을 유지하거나 출장소로 전환한 점포 수는 322곳 중 19곳으로 5.9% 수준에 그쳤다.
김희곤 의원은 "지점폐쇄가 무분별하게 이뤄지지 않도록 유명무실한 사전영향평가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면서 "고령화율 등을 고려해 지역특성에 맞춘 지역별 가이드라인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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