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논란으로 사라졌던 '황제의 딸', 1년 만에 나타나 [룩@차이나]

박설이 2022. 10. 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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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중드 '황제의 딸' 주인공 배우 조미(자오웨이)가 1년여 만에 나타났다.

이 게시물은 조미가 지난 2021년 7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게재한 것이어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가 대표인 소속사 배우 장저한이 과거 일본 신사를 방문한 사실이 논란을 일으킨 뒤, 대표인 조미가 과거 일장기 디자인의 의상을 입었던 사실이 재조명돼 친일 논란이 일었다.

드라마 '황제의 딸' 제비 역으로 한국 팬들에게 잘 알려진 조미는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배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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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인기 중드 '황제의 딸' 주인공 배우 조미(자오웨이)가 1년여 만에 나타났다.

조미는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린타라의 불상을 찍은 사진과 함께 조미는 "그린 타라는 정말 아름답다. 모든 존재가 깨달음을 얻기를"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더했다.

이 게시물은 조미가 지난 2021년 7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게재한 것이어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미가 1년 넘게 연예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기 때문.

조미는 지난해 8월 '친일설'로 중국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그가 대표인 소속사 배우 장저한이 과거 일본 신사를 방문한 사실이 논란을 일으킨 뒤, 대표인 조미가 과거 일장기 디자인의 의상을 입었던 사실이 재조명돼 친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조미가 과거 알리바바 계열의 알리바바 픽처스에 투자해 큰 수익을 냈던 만큼 일각에서는 조미가 알리바바 관련 인물로 지목돼 중국 당국의 타깃이 됐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한편 친일 논란 이후 조미 관련 영상이 중국의 각 플랫폼에서 사라졌으며, 주요 동영상 사이트와 SNS에서는 검색이 불가능해졌다. 포털사이트에 소개된 '황제의 딸' 출연진 명단에서도 조미의 이름이 사라지는 등 당국은 톱배우이자 사업가인 조미의 이름을 지워나갔다.

드라마 '황제의 딸' 제비 역으로 한국 팬들에게 잘 알려진 조미는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배우로 활동했다. 지난 2013년에는 첫 연출 데뷔작 영화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이 중국 현지 박스오피스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지난 2017년에는 tvN '윤식당' 표절 의혹을 받은 중국 예능 '중찬팅'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조미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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