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도 韓 신작 게임 '러시'..중소형 기업도 가세

임영택 2022. 10. 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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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가 2022년을 마무리할 신작 준비에 한창이다.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인 기업은 넥슨,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중대형기업부터 엠게임, 시프트업, 조이시티, 컴투스홀딩스 등의 중소형 기업까지 다수다.

엠게임은 4분기 중 신작 모바일 전략게임 '루아'를 출시할 예정이다.

조이시티도 유명 대전격투게임 '더킹오브파이터즈' 시리즈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전략게임을 연내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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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1년만에 신작 카드..조이시티도 '오랜만'
게임업계가 4분기에도 다수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한동안 신작을 내놓지 않았던 엠게임도 ‘루아’(사진 상)를 출시한다. 조이시티도 순수 신작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 서비스하게 된다.

국내 게임업계가 2022년을 마무리할 신작 준비에 한창이다. 한동안 신작이 뜸했던 중소형 기업들도 가세한다.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인 기업은 넥슨,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중대형기업부터 엠게임, 시프트업, 조이시티, 컴투스홀딩스 등의 중소형 기업까지 다수다. 특히 엠게임은 1년여 만에 신작을 꺼내 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엠게임은 4분기 중 신작 모바일 전략게임 ‘루아’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이모탈’에 이어 오랜만에 출시하는 신작 게임이다.

‘루아’는 영지 발전과 군단 육성 등을 담은 전략 장르에 3매치 퍼즐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엠게임은 오는 19일까지 원스토어 베타 테스트도 진행해 게임성을 점검한다. 지난 7월 텐센트를 통해 시작한 중국 현지 서비스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엠게임은 국내 서비스에 대해서도 기대하는 눈치다.

엠게임 사업전략실 이명근 실장은 “이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이번 원스토어 베타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이번 베타테스트를 잘 마무리해 정식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종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조이시티도 유명 대전격투게임 ‘더킹오브파이터즈’ 시리즈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전략게임을 연내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원작 캐릭터의 기술을 녹여내 감성을 살리고 3대3 파이터 전투, PvE 파이터 전투 등의 전투 콘텐츠를 구현했다. 원작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 역시 담았다.

조이시티도 순수 신작 출시는 지난해 3월 ‘전설의 군단’ 이후 처음이다. 다만 같은해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코믹스 브레이커’를 선보이고 올해 상반기에는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투언(P2E) 게임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와 ‘크립토볼Z’를 내놓은바 있다.

시프트업은 텐센트게임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브랜드 레벨인피니트를 통해 ‘승리의 여신: 니케’를 오는 11월 4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지난 2016년 10월 넥스트플로어(현 라인게임즈)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데스티니 차일드’ 이후 무려 6년만의 신작이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특유의 화풍이 엿보이는 미소녀 캐릭터와 각종 연출을 앞세운 건슈팅 게임으로 글로벌 사전예약자 300만명을 모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수집형 RPG ‘안녕엘라’의 국내외 출시를 모색 중이다. 지난 5월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해외 버전은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엑스플라(XPLA)’와 연동돼 서비스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현재 진행 중인 기존 ‘C2X’의 ‘엑스플라’ 전환을 마무리하고 ‘안녕엘라’를 선보일 방침이다.

넷마블은 연내 5종의 신작을 추가로 내놓을 방침이다. 3인칭 슈팅 기반 팀전략 대전게임 ‘오버프라임’의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 버전 출시와 캐주얼 모바일게임 ‘샬롯의 테이블’의 정식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블록체인 기반 게임 ‘킹오브파이터즈: 아레나’,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도 준비 중이다.

여기에 크래프톤이 독립 스튜디오 스트라이킹디스턴스스튜디오가 제작한 호러 슈팅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오는 12월 2일 출시하며 넥슨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PC온라인 생존 슈팅게임 ‘디스테라’, 수집형 모바일 RPG ‘에버소울’,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제작한 모바일 MMORPG ‘아키에이지 워’ 등의 신작을 연내 서비스 목표로 하고 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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