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ITZY도 응원..이채연, 324살 뱀파이어로 솔로 첫 발[종합]

공미나 기자 2022. 10. 12. 15:3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채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이채연이 아이즈원, ITZY, 오마이걸 등 가요계 동료들의 응원 속에 솔로 데뷔를 알렸다.

이채연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허쉬 러쉬’(HUSH RUSH) 쇼케이스를 열고 앨범과 향후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채연은 2018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아이즈원은 정규 1집으로 걸그룹 최초 초동 판매량 35만장 돌파, 누적 음반 판매량 214만장을 기록하며 걸그룹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팀이다.

아이즈원 멤버 중 마지막 주자로 개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 이채연은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팀이 아닌 혼자 무대로 채운다는 게 떨리지만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생각에 설레고 기대된다”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 이채연 ⓒ곽혜미 기자

데뷔 앨범 ‘허쉬 러쉬’는 ‘MZ 세대 뱀파이어’ 콘셉트를 내세웠다. 이채연은 “고립돼 있던 뱀파이어가 긴 잠에 깨어나 세상에 첫 발을 내딛을 때 느끼는 전율을 표현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신을 “324살 뱀파이어”, “기존 오싹한 뱀파이어 보다 키치하면서도 감성적인 느낌을 살렸다”고 소개하며 앨범 콘셉트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대니’(Danny), ‘아쿠아마린’(Aquamarine), ‘세임 벗 디퍼런트’(Same But Different)까지 4곡이 수록됐다. 라이언전, 조윤경, 서지음 등 K팝 히트메이커들이 참여해 이채연의 앨범에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허쉬 러쉬’는 중독성 있는 베이스와 이채연만의 섬세한 보컬이 돋보이는 팝 장르의 곡이다. 달빛 아래에서 눈을 뜬 뱀파이어가 자유롭게 춤을 추듯, 무대 위에 오를 때 가장 나다운 자유로움을 느끼고 그런 내 모습을 사랑하게 되는 ‘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채연은 타이틀곡에 대해 “섬세한 보컬을 잘 느낄 수 있는 곡”이라며 “무대 위에서 자유를 느끼는 제 모습을 오랜 잠에서 깨어나 달빛 아래 춤추며 느끼는 자유를 느끼는 뱀파이어에 비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당당함을 저만의 색으로 곡에 풀어냈다”고 덧붙였다.

▲ 이채연 ⓒ곽혜미 기자

그간 아이즈원의 메인 댄서로서 춤 실력이 주로 부각됐던 이채연은 이날 데뷔곡 무대를 선보이며 기대 이상의 노래 실력도 드러냈다. 무대를 마친 이채연은 양 손가락으로 바닥을 가리키는 ‘송곳니 댄스’, 머리카락을 한 쪽으로 넘겨 문지르는 트리트먼트 댄스’ 등 포인트 안무도 소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촬영했다. 이국적인 풍경과 매력적인 이채연의 모습이 조화를 이룬다. 이채연은 “촬영 첫날 비가 와서 조식을 먹었는데, 갑자기 날씨가 좋아져서 급하게 복근 운동을 하고 촬영에 들어갔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솔로 데뷔까지 약 1년 6개월이 걸렸다. 이채연은 긴 시간 동안 데뷔를 준비하며 조급함도 있었지만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을 갈고 닦았다. 그는 “무대에 신경쓰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고, 외적이든 내적이든 더 발전시키고 싶었다”고 했다.

▲ 이채연 ⓒ곽혜미 기자

주위의 많은 응원도 있었다. 아이즈원 멤버들은 단체 채팅방에서 데뷔를 축하했고, 활동이 겹치는 멤버는 “함께 열심히 해보자”고 격려했다고. 친동생인 ITZY 채령은 이채연의 퍼포먼스를 모니터링하며 구체적인 조언을 건넸고, 소속사 선배 오마이걸 승희 역시 “건강을 잘 챙기고, 네 자신을 믿고 열심히 하라”는 응원을 건넸다고 이채연은 전했다.

그간 가벼운 춤선으로 ‘깃털 채연’으로 불려 온 이채연은 새롭게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채널을 넘기지 않고, 영상을 스킵하지 않고, 무대를 꼭 보게 되는 가수”라고 말했다.

가요계 쟁쟁한 여성 솔로 아티스트 속 이채연은 자신만의 멋과 스타일이 살아있는 퍼포먼스를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이채연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멋진 무대를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이채연은 이날 오후 6시 앨범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