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무비자 입국 재개"..일본여행 예약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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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유 여행이 재개되면서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비자 입국 재개로 그간 억눌렸던 일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여행업계도 들썩이고 있다.
무비자 일본 자유여행이 허용되는 만큼, 일본 여행을 비롯한 해외 여행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인터파크에서 구입한 항공권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을 100% 보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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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유 여행이 재개되면서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최근 엔저 현상까지 맞물리면서 코로나19로 억눌렀던 보복 여행 심리가 물가가 저렴한 일본으로 쏠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항공 노선 회복은 더디기만 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연말까지 일본 노선 운행률을 코로나19 이전 대비 4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근거리 노선 비중이 큰 저비용 항공사들도 증편을 하고 있지만, 운항률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비자 입국 재개로 그간 억눌렸던 일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여행업계도 들썩이고 있다.
참좋은여행은 10월 일본여행 출발자 수가 전달보다 3배 이상 증가한 366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본 상품 불매운동 이전이던 2018년 10월 출발자 수인 4838명의 약 76% 수준이다.
여행사들은 일본 무비자 여행 재개에 발맞춰 각종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일본여행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11일부터 올해 말까지 약 3개월 간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한다. 무비자 일본 자유여행이 허용되는 만큼, 일본 여행을 비롯한 해외 여행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인터파크에서 구입한 항공권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을 100% 보상한다.
그러나 비행기 푯값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세 배 수준이다.
2년 7개월 만에 일본 자유 여행을 가로막았던 빗장은 풀렸지만 3년 전에는 왕복 20만 원 선의 푯값이 지금은 기본 60만 원 이상으로 치솟았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항공권에서 차지하는 유류할증료의 비중도 커지고 있다.
여행업계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고유가 고환율 상황에서 올해 연말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항공권 가격이 안정되긴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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