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케미칼, 석유화학 공장 HPC 준공

이윤재 2022. 10. 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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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현대케미칼의 석유화학설비인 HPC 준공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이완섭 서산시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권오갑 HD현대 회장. [사진 제공 = 현대오일뱅크]
현대케미칼이 3조원을 들여 대산 HPC를 준공하고 국내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12일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의 합작사인 현대케미칼은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HPC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중질유 기반 석유화학설비인 HPC는 정유에서 석유화학에 이르는 수직계열화가 핵심 경쟁력이다. 석유화학 공정의 주원료인 나프타보다 저렴한 탈황중질유, 부생가스, 액화석유가스(LPG) 등 정유공정 부산물을 시황에 맞게 투입한 후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구조다.

탈황중질유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석유화학 공정은 국내에서 HPC가 유일하다. 대산공장 내 66만㎡(약 20만평) 용지에 건설된 이 공장은 연간 에틸렌 85만t, 프로필렌 50만t을 생산할 수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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