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농구, 세계 랭킹 12위로 한 계단 상승

서대원 기자 2022. 10. 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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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12위로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FIBA가 발표한 여자 세계 랭킹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전 랭킹 13위에서 한 계단 오른 12위가 됐습니다.

한국 여자농구가 FIBA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를 따낸 것은 2010년 체코 대회 8강 이후 이번이 12년 만이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순위는 13위에서 12위로 올랐지만, 벨라루스와 러시아가 포함됐을 경우를 가정하면 오히려 한 계단 내려간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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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12위로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FIBA가 발표한 여자 세계 랭킹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전 랭킹 13위에서 한 계단 오른 12위가 됐습니다.

FIBA는 주요 대회가 끝난 뒤 비정기적으로 세계 랭킹을 조정하는데, 이전 순위는 올해 2월에 나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호주에서 끝난 FIBA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승 4패를 기록해 12개 참가국 가운데 10위에 자리했습니다.

한국 여자농구가 FIBA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를 따낸 것은 2010년 체코 대회 8강 이후 이번이 12년 만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FIBA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99대 66으로 대파했습니다.

다만 이번 순위는 2월 랭킹에서 11, 12위였던 벨라루스와 러시아가 제외됐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순위는 13위에서 12위로 올랐지만, 벨라루스와 러시아가 포함됐을 경우를 가정하면 오히려 한 계단 내려간 셈입니다.

벨라루스와 러시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인해 이번 10월 랭킹에서 제외됐습니다.

FIBA 월드컵에서 우승한 미국이 여전히 1위를 지켰고, 준우승한 중국이 7위에서 2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호주, 스페인, 캐나다 순으로 3∼5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8강 진출에 실패한 일본은 8위에서 9위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사진=FIBA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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