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떠난 우크라 리만서 집단 매장지 발견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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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최근 탈환한 도네츠크주 리만에서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다.
발굴된 시신에는 우크라이나 군인과 민간인, 어린이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이 퇴각한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는 집단 매장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와 9월 하르키우주 이지움 등에서 민간인 시신들이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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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우크라이나가 최근 탈환한 도네츠크주 리만에서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법의학 수사관들이 리만의 집단 매장지에서 시신 발굴 작업을 진행했다.
발굴된 시신에는 우크라이나 군인과 민간인, 어린이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들의 시신에서 고문을 당한 흔적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퇴각한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는 집단 매장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와 9월 하르키우주 이지움 등에서 민간인 시신들이 발견된 바 있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230일째를 맞았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를 탈환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전역의 인프라, 에너지 관련 기반 시설을 겨냥한 미사일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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