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보고시간 조작' 김기춘 다음 달 9일 파기환송심 선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고받은 시간 등을 사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파기환송심 선고가 다음 달 나옵니다.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는 김 전 실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법정에 나온 김 전 실장은 "보고 시간 조작에 가담한 일이 없기 때문에 억울하게 생각했다"며 대법 판결 취지에 따라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고받은 시간 등을 사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파기환송심 선고가 다음 달 나옵니다.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는 김 전 실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앞서 대법원은 김 전 실장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사건을 파기했습니다.
법정에 나온 김 전 실장은 "보고 시간 조작에 가담한 일이 없기 때문에 억울하게 생각했다"며 대법 판결 취지에 따라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정호성 당시 제1부속비서관에게 보고한 것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과 동일하게 보는 대법원 판례는 납득하기 어렵다" 면서 "피고인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내달 9일 선고 공판을 엽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난 준비됐어요”…'♥케빈오' 공효진, 결혼식 앞두고 웨딩드레스 살짝 공개
- 신혜성, 음주운전 거짓 해명? “만취 상태로 착각…부정확한 발표 송구”
- “5층서 아기가 떨어졌어요” 목숨 구한 의인, 초등학생들이었다
- 흔들다리 위 철없는 아빠…겁먹어 울던 아이 결국
- '노쇼' 막기 위한 예약금…인기 맛집은 '5만 원'?
- 소행성-우주선 충돌시켜 궤도 바꿔…첫 지구 방어 실험 '성공'
- “앗, 뜨거워”…스마트 워치로 손목 화상 입는 사례 잇따라
- “6시간이면 러 패배”…푸틴, '핵 카드' 주저하는 이유
- 북, 사상 첫 150대 출격?…“수치 부풀리고 추락”
- 잠원동서 극단선택 시도…군인출신 아버지 권총 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