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무시·화풀이..MZ 알바생 10명 중 8명 "갑질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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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도부터 2005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 알바생 대다수가 손님의 갑질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가장 상처받은 갑질 유형으로 '반말'을 꼽았다.
12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거나, 현재 알바 근무 중인 MZ세대 알바생 16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손님 갑질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유형별로는 "야 알바", "이거 줘" 등 '반말형'이 56.7%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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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1980년도부터 2005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 알바생 대다수가 손님의 갑질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가장 상처받은 갑질 유형으로 '반말'을 꼽았다.
12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거나, 현재 알바 근무 중인 MZ세대 알바생 16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손님 갑질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유형별로는 "야 알바", "이거 줘" 등 '반말형'이 56.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왜 여기만 안돼냐"며 매뉴얼을 무시하는 '막무가내형'이 48.3% , 정확한 요구사항을 말하지 않는 '스무고개형'이 39.8%로 나타났다.
가장 상처 받은 갑질 유형으로는 '반말형'이 22.5%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알바생을 무시하는 인격 무시형' 13.6%, '분노 조절 못하는 화풀이형' 12.8%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 전체를 대상으로 근무 중 들어본 호칭을 묻자 '저기요, 여기요' 76.8%, '사장님' 46.9% 등 일반적인 응답 외에 '아가씨' 43.6%, '언니' 34.2%, '야, 어이' 24.9%, '이모' 20.2% 등 다양한 답변이 집계됐다.
들어본 호칭 중 가장 싫은 호칭으로는 '야, 어이'가 67.1%의 응답률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아줌마' 9.0%, '아가씨' 6.2%, '아저씨' 5.2%, '자기야' 3.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말 등 갑질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질문에는 '매뉴얼만 반복하는 앵무새형' 응답이 41.5%로 가장 많았으며 '일단 손님에게 죄송하다고 하는 사과형' 34.6%, '참고 보는 참을인형' 24.9% 등으로 나타났다.
일부 알바생은 적극적으로 맞서기도 했다. 응답자 11.8%는 '반말에는 반말로 대응한다'고 답했고, '다른 알바 찾아나서는 빠른 퇴사형' 8.9%, '무례한 말을 그대로 되묻는 무지개반사형' 6.8%, '경찰·관련 단체에 신고하는 고발형' 6.7% 등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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