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올해 우승 후보작 20개 발표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제임스 다이슨 재단은 내달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2' 최종 우승작 발표를 앞두고, 국제전 우승 후보작을 12일 공개했다.

다이슨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29개국에서 동시 개최된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87개 작품이 출품됐다. 국제전 우승 후보작에는 이중 20개 작품이 올랐다.

플라스틱이 강물에 유입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부유식 방벽부터 집에서 유방 건강을 자체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기 등이 포함됐다. 국내에선 건설 현장에서 비계에 탈착을 반복하지 않고, 작업 환경에 맞게 자유롭게 이동 가능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형태의 안전 장치인 '회전형 안전고리(The Rotary Safety Hook)'이 우승했다.

후보 작품 중 앞으로 추가 심사를 거쳐 11월16일 국제전의 최종 우승작이 발표된다. 최종 우승팀에는 3만 파운드(한화 약 4718만원)가 수여된다.

한편 다이슨 재단은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을 공부하는 전 세계 젊은 인재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공모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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