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태국 방콕서 'K-웹툰 전시회' 개최

윤선영 2022. 10. 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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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이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태국 방콕에서 'K-웹툰 전시회(사진)'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양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법인장은 "이번 K-웹툰 전시회를 찾은 수많은 현지 인파는 한국 웹툰의 글로벌 흥행세를 다시금 분명히 확인한 사례"라며 "카카오웹툰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K웹툰을 태국에 널리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이를 통해 K웹툰이 계속 진화하고 한류의 지속 가능한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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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열린 'K-웹툰 전시회' 현장 모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이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태국 방콕에서 'K-웹툰 전시회(사진)'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개막한 전시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린다. '나 혼자만 레벨업', '사내 맞선', '접근불가 레이디' 등 카카오엔터인먼트 대표 IP(지식재산권)들이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탈바꿈해 팬들을 만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 웹툰 작가들이 참여하는 웹툰 작가·태국 작가 지망생 토크쇼와 웹툰 스케치 시연회, 사인회다. 이 중에서도 드라마 '사내맞선'의 웹툰을 그린 NARAK 작가의 토크쇼가 화제를 모았다.

한국과 태국 크리에이터가 최초 양국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협업한 웹툰으로 관심을 모은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 각본을 쓴 김어흥 작가와 그림을 맡은 피닉스 작가의 토크쇼도 개최됐다. 김어흥 작가는 "양국 인연 시작이 된 아름다운 역사를 작품화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작품이 앞으로 한국에서도 게재되고, 양국 합작 드라마화도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피닉스 작가는 "첫 웹툰 데뷔작으로 한태 협업 작업이자 참전용사를 기리는 의미 있는 작품을 맡게 돼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현양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법인장은 "이번 K-웹툰 전시회를 찾은 수많은 현지 인파는 한국 웹툰의 글로벌 흥행세를 다시금 분명히 확인한 사례"라며 "카카오웹툰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K웹툰을 태국에 널리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이를 통해 K웹툰이 계속 진화하고 한류의 지속 가능한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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