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철근 담합' 혐의 7대 제강사 압수수색

안희재 기자 2022. 10. 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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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철근 입찰 담합 혐의를 받는 국내 7대 제강사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앞서 2012년부터 2018년 사이 조달청이 정기 발주한 철근 연간 단가계약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물량을 배분하고 입찰 가격을 합의한 제강사 7곳과 압연사 4곳 등 11개 회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총 2,56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담합을 주도하고 공정위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7개 제강사 법인과 전·현직 직원 9명은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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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철근 입찰 담합 혐의를 받는 국내 7대 제강사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12일)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와이케이스틸, 환영철강공업, 한국제강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앞서 2012년부터 2018년 사이 조달청이 정기 발주한 철근 연간 단가계약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물량을 배분하고 입찰 가격을 합의한 제강사 7곳과 압연사 4곳 등 11개 회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총 2,56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담합을 주도하고 공정위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7개 제강사 법인과 전·현직 직원 9명은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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