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BS 오보' 관련 신성식 검사장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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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 검사장은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유시민씨 관련 의혹 제기를 공모하는 대화가 검찰이 확보한 녹취록에 있다'는 KBS 오보와 관련해 KBS 측에 거짓 정보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초 KBS 기자 등을 소환 조사했고, 이들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압수 수색해 신 검사장의 연루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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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 검사장은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유시민씨 관련 의혹 제기를 공모하는 대화가 검찰이 확보한 녹취록에 있다'는 KBS 오보와 관련해 KBS 측에 거짓 정보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달 초 신 검사장을 불러 KBS에 허위 내용을 전달한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신 검사장은 KBS 보도와 자신은 무관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는 2020년 7월 한동훈 법무장관과 이 전 기자가 같은 해 2월 부산고검에서 나눈 대화 녹취록을 입수했다며 '두 사람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자고 공모했다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 날 이 전 기자 측이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그런 내용이 없다"고 반박하자 KBS는 오보를 인정했습니다.
이후 한 장관은 KBS 기자와 허위 정보 제공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초 KBS 기자 등을 소환 조사했고, 이들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압수 수색해 신 검사장의 연루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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