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팬덤 "이재명도 47% 득표..대중 결국 용서할 것"

이선명 기자 2022. 10. 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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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멤버 신혜성 팬덤이 그의 음주운전을 질타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언급했다. 방송화면 캡처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신화 멤버 신혜성의 팬덤이 그를 옹호했다.

신화 팬덤 중 하나인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신혜성 갤러리는 12일 성명문을 내고 “신혜성이 술에 취해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하다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을 접한 이후 팬들은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신혜성은 음악과 공연에 있어 완벽주의적 성향을 보일 만큼 자기 관리에 철저했기에 팬들은 형용할 수 없을 만큼 큰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며 “향후 신혜성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합당한 처벌을 달게 받길 바란다”고 했다.

신혜성의 음주운전 물의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과거를 끄집어 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대표도 과거 음주운전으로 1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대선에서 47%가 넘는 득표율과 지지를 받았다”며 “신혜성도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의 잘못을 성찰하다 보면 대중이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신혜성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은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이었다.

신혜성의 법률대리인은 12일 입장을 내고 신혜성이 지난 11일 음주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차키를 발렛직원에게 맡겼으나 직원이 차키를 차 안에 두고 퇴근했고 신혜성은 다른 차량에 탑승해 차 문이 열려 차량을 자신의 것으로 오인했다고 해명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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