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올빼미'서 왕 역할 도전..광기에 휩싸인 인조 열연

김지혜 2022. 10. 12.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유해진이 영화 '올빼미'를 통해 인생 첫 왕 역할에 도전했다.

유해진이 '올빼미' 에서 연기한 '인조'는 정체 모를 불안감에 사로잡힌 인물로 세자의 죽음 이후 광기에 휩싸여 극단적인 양면성을 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왕 역할을 소화하는 유해진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 '올빼미'는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유해진이 영화 '올빼미'를 통해 인생 첫 왕 역할에 도전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 '럭키', '공조', '택시운전사', '1987', '완벽한 타인', '봉오동 전투', '공조2: 인터내셔날'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충무로 대표 배우로 우뚝 선 유해진이 이번엔 영화 '올빼미'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유해진이 '올빼미' 에서 연기한 '인조'는 정체 모를 불안감에 사로잡힌 인물로 세자의 죽음 이후 광기에 휩싸여 극단적인 양면성을 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자신이 연기한 '인조'에 대해 "권력에 눈이 먼, 진정 그것밖에 볼 수 없는 사람"이라고 설명한 유해진은 드라마틱한 감정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얼굴 근육의 미세한 떨림까지 연기하는 등 '인조'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왕 역할을 하면서 나만의 색깔을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연기 인생 처음으로 왕 역할을 맡은 소회를 밝혔다. 유해진은 매 순간 인상적인 연기로 그가 아닌 '인조'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생생한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유해진의 깊은 연기 내공으로 완성한 '인조'는 극에 긴장감을 더할 뿐 아니라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유해진은 함께 출연한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등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극에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왕 역할을 소화하는 유해진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 '올빼미'는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