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대혼돈..콜레라 16명 사망에 반정부 시위 도중 1명 숨져

김용철 기자 2022. 10. 12. 0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갱단 폭력 사태와 연료난에 따른 반정부 시위로 극심한 혼란을 겪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 콜레라 공포까지 엄습하고 있습니다.

11일 로이터통신과 중남미 매체 라프렌사라티나에 따르면 유엔은 최근 아이티에서 콜레라 환자 16명의 사망 보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티 보건부는 이들 외에 32명이 콜레라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고, 1∼9일 사이 224명의 신규 의심 환자도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갱단 폭력 사태와 연료난에 따른 반정부 시위로 극심한 혼란을 겪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 콜레라 공포까지 엄습하고 있습니다.

11일 로이터통신과 중남미 매체 라프렌사라티나에 따르면 유엔은 최근 아이티에서 콜레라 환자 16명의 사망 보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티 보건부는 이들 외에 32명이 콜레라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고, 1∼9일 사이 224명의 신규 의심 환자도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부 의심 환자는 공중위생 시설이 열악한 수도 포르토프랭스 교도소 내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가렛 해리스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은 "우리는 매우,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아이티 내 콜레라 확산 가능성에 대해 경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