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대혼돈..콜레라 16명 사망에 반정부 시위 도중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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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 폭력 사태와 연료난에 따른 반정부 시위로 극심한 혼란을 겪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 콜레라 공포까지 엄습하고 있습니다.
11일 로이터통신과 중남미 매체 라프렌사라티나에 따르면 유엔은 최근 아이티에서 콜레라 환자 16명의 사망 보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티 보건부는 이들 외에 32명이 콜레라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고, 1∼9일 사이 224명의 신규 의심 환자도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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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 폭력 사태와 연료난에 따른 반정부 시위로 극심한 혼란을 겪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 콜레라 공포까지 엄습하고 있습니다.
11일 로이터통신과 중남미 매체 라프렌사라티나에 따르면 유엔은 최근 아이티에서 콜레라 환자 16명의 사망 보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티 보건부는 이들 외에 32명이 콜레라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고, 1∼9일 사이 224명의 신규 의심 환자도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부 의심 환자는 공중위생 시설이 열악한 수도 포르토프랭스 교도소 내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가렛 해리스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은 "우리는 매우,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아이티 내 콜레라 확산 가능성에 대해 경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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