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준금리 0.5%P 인상 유력..10년 만에 첫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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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오늘(12일)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다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 (지난 7일, 국회) : 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 이후 총 7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2.0%P 인상한 데 이어 앞으로도 고물가 상황의 고착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만약 0.5% 포인트 인상이 현실화 되면, 기준금리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3%까지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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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이 오늘(12일)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올리는 건 기정사실이고 얼마나 올릴지가 관건인데 지금은 0.5% 포인트 인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준금리는 10년 만에 최고치로 오르게 됩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다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금리를 0.5% 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집니다.
지난 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 1백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0.25% 포인트 인상은 다섯 명에 그쳤고 89명이 0.5% 포인트 인상을 예상했습니다.
이렇게 예측하는 이유로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금융불안이 제일 먼저 꼽힙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우리보다 0.75% 포인트 더 높게 올려놓은 상황에서 원화의 값어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면서 환율과 증시도 영향을 받는다는 겁니다.
또 국내외에서 물가가 안정되지 않고 있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 (지난 7일, 국회) : 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 이후 총 7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2.0%P 인상한 데 이어 앞으로도 고물가 상황의 고착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만약 0.5% 포인트 인상이 현실화 되면, 기준금리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3%까지 오르게 됩니다.
그만큼 대출 이자도 따라 오른다는 점에서 빚을 낸 서민과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경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입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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