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고용보험 가입자 38만명 늘어.. 7개월째 증가폭 감소

박승기 2022. 10. 1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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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1년 전보다 약 38만명 증가했다. 다만 월별 가입자 증가폭은 지난 2월(56만 5000명) 이후 7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가입자가 368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 4000명 늘면서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1년 전 대비 공공행정 분야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폭은 지난 5월 5600명에서 지난 7월 3만 2300명, 지난달 4만 7300명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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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공공행정 분야 줄어
구직급여 지급액 5% 감소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1년 전보다 약 38만명 증가했다. 다만 월별 가입자 증가폭은 지난 2월(56만 5000명) 이후 7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2년 9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489만 6000명으로 지난해 9월(1451만 8000명)과 비교해 2.6%(37만 8000명) 증가했다.

제조업 증가세와 비대면·디지털 전환, 대면 서비스업 개선 등이 가입자 증가로 이어졌다.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는 올해 2월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에 30만명대로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가입자가 368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 4000명 늘면서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조선업(기타운송장비)과 의복·모피, 섬유 분야는 감소했다. 조선업 등 기타운송장비 업황은 회복 국면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계속된 구인난 등으로 가입자가 줄었다. 의복·모피와 섬유는 물가 상승 및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위축 등의 영향이 컸다.

서비스업은 1028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7만 2000명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확대했던 직접 일자리 사업의 축소 등 영향으로 공공행정 분야 가입자가 크게 줄었다. 1년 전 대비 공공행정 분야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폭은 지난 5월 5600명에서 지난 7월 3만 2300명, 지난달 4만 7300명으로 확대됐다.

실업자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는 57만 1000명, 총 9261억원에 달했다. 1년 전보다 대상자는 6.6%(4만 1000명), 지급액은 5.0%(492억원) 감소했다. 건수당 지급액은 약 143만원으로 집계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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