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 "잘생긴 외모 덕에 아내 만났다..결혼 전제로 사귀자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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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가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조성하가 출연한 가운데 "잘생긴 외모 덕을 본 적 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조성하는 수긍하면서 "내 귀에 먼저 관심이 있다고 들렸다. 그때부터 아내를 지켜보기 시작했다. 말 없이 3~4개월 공연하면서 지켜보다가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느껴서 고백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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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조성하가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조성하가 출연한 가운데 "잘생긴 외모 덕을 본 적 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조성하는 "얼굴 덕은 본 게 없는 것 같은데"라더니 "딱 하나 우리 집사람 만난 거"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구체적으로 어떤 덕을 보셨냐"라고 물어봤다.
그러자 조성하는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아내가 제 공연에 찬조 출연을 하게 됐다. 지난해 공연 팸플릿 속에 제 사진을 보고 '이 사람 누구냐, 잘생겼다' 했던 거다. 그래서 내가 잘생겼나 싶더라. (그 얘기 때문에) 아내에게 관심이 더 가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형수님이 먼저 대시를 한 거 아니냐"라며 놀라워했다. 조성하는 수긍하면서 "내 귀에 먼저 관심이 있다고 들렸다. 그때부터 아내를 지켜보기 시작했다. 말 없이 3~4개월 공연하면서 지켜보다가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느껴서 고백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준호는 "그럼 형수님이 더 잘생긴 사람 있었으면 그 사람이랑 결혼했겠다"라고 농을 던졌다. 이에 조성하는 "그렇지, 그런데 거기서 내가 제일 잘생겨 보인 걸"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조성하는 확신이 든 다음 박력 있게 고백했다고 전했다. 그는 "만나자마자 그 얘기부터 했다. 결혼을 전제로 해서 내일부터 사귀고 싶다 말했다"라며 "아내가 끄덕여서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해 설렘을 유발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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