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교부 "서방과의 평화회담 관련 튀르키예 '정식 제안'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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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교부는 서방 국가들과 러시아간의 평화회담 개최에 대한 튀르키예(터키) 측 제안을 아직 듣지 못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튀르키예는 러시아와 서방 사이의 잠재적 중재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서방과의 대화에 열려 있지만 아직 어떠한 진지한 협상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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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러시아 외교부는 서방 국가들과 러시아간의 평화회담 개최에 대한 튀르키예(터키) 측 제안을 아직 듣지 못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오는 13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카자흐스탄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두 사람은 서방 사이의 평화회담을 개최하기 위한 튀르키예의 제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튀르키예의 제안이 '외교 경로'를 통해 접수된 바는 없다면서도 "상황이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튀르키예는 러시아와 서방 사이의 잠재적 중재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튀르키예는 현재 고물가 속 저금리 정책으로 물가가 고공행진, 경제 안정을 위해 러시아와의 무역 활성화에도 매진하고 있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서방과의 대화에 열려 있지만 아직 어떠한 진지한 협상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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