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항 3·15의거사업회 고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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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같은해 3·15 마산 의거 당시 취재기자로서 목격한 현실을 기사화하고, 3·15의거 기념사업회 창립에도 앞장선 이순항(李順恒) 3·15의거 기념사업회 고문이 11일 오후 4시18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특히 고인은 1960년 3·15 의거 당시 시위 상황을 보도한 것을 시작으로, 3월19∼24일 '나는 마산 소요를 목격했다'는 제목의 5회 연재 기사를 쓰는 등 사실 보도에 주력했고, 1993년 마산3·15의거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을 맡아 자료 발굴과 수집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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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1960년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같은해 3·15 마산 의거 당시 취재기자로서 목격한 현실을 기사화하고, 3·15의거 기념사업회 창립에도 앞장선 이순항(李順恒) 3·15의거 기념사업회 고문이 11일 오후 4시18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9세.
특히 고인은 1960년 3·15 의거 당시 시위 상황을 보도한 것을 시작으로, 3월19∼24일 '나는 마산 소요를 목격했다'는 제목의 5회 연재 기사를 쓰는 등 사실 보도에 주력했고, 1993년 마산3·15의거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을 맡아 자료 발굴과 수집에 힘썼다. 이 공로로 2000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22.10.11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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