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홍혜결, 수재 의연금 1억3816만원 기부..의학 채널 '비온뒤' 시청자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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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박사 출신 의사 겸 방송인 부부인 여에스더(사진 오른쪽)·홍혜걸(〃 왼쪽)과 함께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 수재민을 위해 1억3000여만원을 기부했다.
희망 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여에스더가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에스더포뮬러와 홍혜걸이 운영하는 의학 채널 '비온뒤'가 수재 의연금 1억3816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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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박사 출신 의사 겸 방송인 부부인 여에스더(사진 오른쪽)·홍혜걸(〃 왼쪽)과 함께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 수재민을 위해 1억3000여만원을 기부했다.
희망 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여에스더가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에스더포뮬러와 홍혜걸이 운영하는 의학 채널 ‘비온뒤’가 수재 의연금 1억3816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홍혜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비온뒤는 지난 8월 집중호우가 발생하자 시청자들과 함께 성금을 모아 3816만6020원을 기부했다. 아내 여에스더가 대표로 운영 중인 에스더포뮬러가 여기에 1억원을 보탰다.
이번 성금은 지난 8월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이재민의 일상 복귀에 쓰일 예정이다.
김정희 희망 브리지 사무총장(사진 가운데)은 “홍혜걸 대표와 여에스더 대표, 비온뒤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미력하지만,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여에스더와 의학 전문기자 출신인 홍혜걸은 지난 2015년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얼굴을 널리 알렸다. 이후 SBS ‘자기야-백년손님’, TV조선 ‘아내의 맛’, JTBC ‘냉장고를 부탁해’,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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