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택시난 심각한데 드론 택시는 언제쯤..?

박준희 기자 2022. 10. 1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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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마리나 지구에서 '드론 택시' 비행 테스트가 열렸다.

각 개발업체들의 비행체 실용화 과정은 향후 몇 년 안에 완성을 바라볼 정도로 속속 진행되고 있으나 드론 택시 운행을 위한 기반시설과 제도 정비의 불투명성으로 실제 운행 서비스 착수 시기는 아직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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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마리나 지구에서 중국의 전기차업체 샤오펑이 개발한 전기비행 택시 ‘샤오펑 X2’가 시험 운행하고 있다. 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마리나 지구에서 중국의 전기차업체 샤오펑이 개발한 전기비행 택시 ‘샤오펑 X2’가 시험 운행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마리나 지구에서 중국의 전기차업체 샤오펑이 개발한 전기비행 택시 ‘샤오펑 X2’가 시험 운행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마리나 지구에서 중국의 전기차업체 샤오펑이 개발한 전기비행 택시 ‘샤오펑 X2’가 전시돼 있다. EPA·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마리나 지구에서 중국의 전기차업체 샤오펑이 개발한 전기비행 택시 ‘샤오펑 X2’가 전시돼 있다. EPA·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마리나 지구에서 중국의 전기차업체 샤오펑이 개발한 전기비행 택시 ‘샤오펑 X2’가 전시돼 있다. EPA·연합뉴스

최고시속 130km의 드론 택시

UAE에서 무인 시험비행 실시

운행 기반시설, 제도가 더 난제

1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마리나 지구에서 ‘드론 택시’ 비행 테스트가 열렸다. 각 개발업체들의 비행체 실용화 과정은 향후 몇 년 안에 완성을 바라볼 정도로 속속 진행되고 있으나 드론 택시 운행을 위한 기반시설과 제도 정비의 불투명성으로 실제 운행 서비스 착수 시기는 아직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두바이에서는 중국 업체 샤오펑이 개발한 드론 택시 ‘X2’의 비행 실험이 실시됐다. 이날 테스트에서는 실제 승객을 태우지 않았지만, 개발업체 측은 지난해 7월 이미 승객이 탑승한 채 비행을 하는 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샤오펑은 전 세계 10여 개의 ‘플라잉카’ 개발 업체 중 한 곳으로, 그 가운데서도 유인 승객 드론 택시 비행 실험에 성공하고 소수의 업체들에 속한다. 또 지금까지 유인 비행에 성공한 업체 가운데서도 일부만이 향후 수 년 안에 실제 비행 서비스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에 테스트가 실시된 X2 모델은 2인승 드론 택시다. 날렵한 외관을 띤 X2는 전기로 구동되는 8개의 프로펠러를 이용해 동체를 공중에 띄워 비행한다. 샤오펑 측은 X2의 최고 속도가 현재 시속 130km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 드론 택시의 가장 큰 특징은, 이론상으로 복잡한 도심에서 가장 빠르게 수직이착륙(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비행으로 승객을 실어 나를 수 있다는 점이다. 파일럿 없이 승객만 태우고 이동하는 전기 드론 택시는 언젠가 복잡한 도로 상공을 넘나들며 승객들을 수송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AP는 “드론 택시 분야는 아직도 배터리 수명과 항공 관제 및 안전, 운행 기반 시설 등 도전적인 과제들에 직면한 상태”라며 실제 운행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많은 난제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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