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재정비 선도지구 2024년까지 지정

이동우 2022. 10. 1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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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선도지구를 2024년까지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문성요 국토도시실장은 1기 신도시 정비는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서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을 2024년까지 끝내고 이르면 같은 해 선도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고 밝힌 지 닷새 만에, 추진 일정을 재차 강조한 것입니다.

이번엔 '이르면'이라는 전제를 빼고 마스터플랜 수립 완료 시점인 2024년이라고 선도구역 지정 시점을 명시했습니다.

공약 파기 논란이 일고 1기 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이 끊이지 않자, 노후도와 주민 불편 정도 등을 따져 가장 먼저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인 선도지구 지정 시점을 못 박아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원 장관은 이달 말 1기 신도시 5개 지자체장과의 2차 간담회에서 선도지구 지정 대상과 절차, 지자체별 정비기본계획 수립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5개 지자체들은 이번 달 성남시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발주를 마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8일 열린 1차 간담회에선 국토부가 '정비기본방침', 5개 지자체는 '정비기본계획'을 차례로 수립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국토부와 지자체가 '투트랙'으로 동시에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마스터플랜 수립에 걸리는 기간을 2년가량 단축하기 위해서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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