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자' 펩도 극찬 "감독에겐 선물 같은 존재"..누구길래?

2022. 10. 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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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새 영입생을 극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코펜하겐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4차전을 치른다. 앞서 3승을 거둔 맨시티는 조 1위에 올라있다.

코펜하겐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수비수 마누엘 아칸지(27, 스위스)를 언급했다. 그는 “아칸지는 환상적인 선수다. 감독에게는 선물과 같은 존재”라고 칭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칭찬 세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아칸지는 수비는 물론 공격적으로도 움직임이 좋다. 완벽한 선수다. 일반적인 선수들은 10번 설명하고, 10번 훈련해야 내 생각을 이행한다. 하지만 아칸지는 단 한 번의 훈련 세션만 진행하면 모든 걸 이해한다”고 평했다.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인 9월 1일에 독일 도르트문트로부터 아칸지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 5년이다. 이적료는 1,750만 유로(약 240억 원)로 추정된다. 맨시티는 루벤 디아스, 존 스톤스, 나단 아케, 아이메릭 라포르테와 함께 아칸지를 센터백 자원으로 보유하게 됐다.

아칸지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근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맨시티는 아칸지가 출전한 3경기에서 울버햄튼(3-0), 맨유(6-3), 사우샘프턴(4-0)을 모두 꺾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경기 출전했는데, 마찬가지로 세비야(4-0), 도르트문트(2-1)를 격파했다. 아칸지 출전 경기는 승률 100%인 셈이다.

[사진 = 맨시티]-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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