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10년 동안 욕설 오가는 '이혼 소송'.. 父母에 평생 죄인" ('같이삽시다') [종합]

박근희 2022. 10. 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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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지현이 이혼소송에 대해 언급했다.

이지현은 "이혼을 두 번 했다. 30대인 10년을 거의 소송만 한것 같다. 첫 번째 남편은 이혼을 안해주려고해서 8개월 정도 시간이 걸렸다. 있었던 일, 없었던 일, 더럽고 추한 것들을 다 써내야한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졌다. 그렇게 이혼을 했다. 이혼 후에도 면접교섭권을 두고 욕설이 오가면서 다툼이 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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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지현이 이혼소송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방송인 이지현이 출연했다.

이지현은 “첫 번째는 연애 결혼이다. 연애 기간이 짧았다. 3개월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지현은 “결혼 기간에도 많이 떨어져있었다. 아이들 아빠가 외국 출장이 잦았다. 많이 다투다 보니까 나는 아이들과 친정에서 자주 지냈다. 산 시간보다 소송한 기간이 더 길다”라고 설명했다.

이지현은 “두 번째 결혼은 1년 정도 연애했다. 낮에는 아이를 돌보고, 밤에 집 근처에서 데이트를 했다. 그 분도 아이가 둘 있는 돌싱이었다. 그쪽은 아이들을 아내가 키우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지현은 “혼인신고만 했다. 같이 살아보지도 못하고 헤어졌다. (혼인신고) 종이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아이들과 다 같이 사는 예쁜 그림을 그리며 결혼을 했는데 시댁 쪽에서 반대했다. 절대 안된다고해서 남편이 시댁을 설득하는 기간이 필요했다. 쉽지가 않더라”라고 어려웠던 재혼기간에 대해 언급했다.

이지현은 “두 번째 이혼하면서 꿈 같았다. ‘나한테 이런 일이?’ 아이들이 어렸을 때라서 종일 아이들과 전쟁하고 밤에 아이들을 재우고 나면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그 때가 36살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수입의 대부분을 아이들을 위해 쓴다는 이지현은 “저에 대한 지출이 거의 없다. 아이들에게 전부 들어간다”라고 설명했다. 박원숙은 “근데 아니야.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꾸며야 아이들도 잘 자란다”라고 조언을 했다.

이지현은 “이혼을 두 번 했다. 30대인 10년을 거의 소송만 한것 같다. 첫 번째 남편은 이혼을 안해주려고해서 8개월 정도 시간이 걸렸다. 있었던 일, 없었던 일, 더럽고 추한 것들을 다 써내야한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졌다. 그렇게 이혼을 했다. 이혼 후에도 면접교섭권을 두고 욕설이 오가면서 다툼이 컸다”라고 설명했다.

이지현은 “그리고 나서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했는데, 또 이혼을 하면서 소송을 했다. 소송을 하면서 아이를 키웠다”라고 덧붙였다. 경제권에 대해 이지현은 “부모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평생 집안의 죄인이다. 잘 다져 놓은 인생에 먹칠을 한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지현은 “엄마가 그런다. ‘너 때문에 창피해서 못 살겠다. 너로 인해 행복한 시간도 많았지만 너로 인해 불행한 시간이 더 길어’라고 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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