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문제+폭력+시집살이".. 19세 출산, 역대급 사연에 하하 '분노' ('고딩엄빠') [Oh!쎈 리뷰]

박근희 2022. 10. 1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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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하하가 역대급 사연에 분노했다.

11일 전파를 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 19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김가연의 모습이 공개됐다.

중학교 때부터 만난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한 김가연의 사연이 공개됐다.

다른 여자를 만나고 본인에게 손찌검까지 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김가연은 "내가 오빠를 어떻게 믿고 아이를 낳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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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하하가 역대급 사연에 분노했다.

11일 전파를 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 19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김가연의 모습이 공개됐다.

중학교 때부터 만난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한 김가연의 사연이 공개됐다. 다른 여자를 만나고 본인에게 손찌검까지 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김가연은 “내가 오빠를 어떻게 믿고 아이를 낳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차마 아이를 지울 수 없었던 김가연은 남자친구를 다시 한 번 믿기로 하고 아이를 낳기로 했다. 양가에 임신 소식을 알리게 됐다. 김가연의 아빠는 “나 바쁘니까 다음에 얘기해”라며 냉정하게 말해 충격을 안겼다. 생각보다 훨씬 잔혹한 상황에 김가연은 상처를 받았다. 결국 첫 아이는 지웠다.

이후 자포자기 무기력증에 빠진 김가연은 여전히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었다. 김가연은 또 임신을 하게됐고 남자친구는 “진짜 짜증나게. 당장 지워”라고 매몰차게 말했다. 김가연은 “이번엔 절대 안돼. 또 다시 우리 아기 잃을 순 없어”라며 배룰 감쌌다.

김가연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남자친구에게 잘 살아보자고 애원했다. 출산을 위해 남자친구의 집으로 들어간 김가연에게 시어머니는 “너도 참 너다. 우리 인연도 참 질기다”라며 차갑게 말했다. 이후 김가연은 아이를 낳고 남자친구의 집을 나왔다.

이를 본 하하는 “실제 있었던 일 맞나? 이렇게까지 한다고?”라며 답답해했다. 박미선은 “고딩엄빠 사연중 역대급 안타까운 사연같다”라고 공감했다. 이후 실제 주인공 김가연이 등장했고 김성은은 안타까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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