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소쿠리 투표' 선관위에 "자체감사 실시..필요시 재감사"

최서진 2022. 10. 1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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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해 감사원장이 11일 '소쿠리 투표' 논란을 빚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감사와 관련해 "직무감찰 부분은 1차적으로 선관위에서 자체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저희에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선관위 감사 상황에 대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지금 감사기한이 연장돼 있는 상태다. (현재) 회계감사 부분을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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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감사기한 연장 상태…미흡하면 재감사"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최재해 감사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최재해 감사원장이 11일 '소쿠리 투표' 논란을 빚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감사와 관련해 "직무감찰 부분은 1차적으로 선관위에서 자체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저희에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선관위 감사 상황에 대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지금 감사기한이 연장돼 있는 상태다. (현재) 회계감사 부분을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이 "자체감사가 미흡하면 직무감찰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그건 재감사를 할 생각"이라도 동의하며 "기관 성격상 우선적으로 감사하겠다고 해서 맡겼고, 저희가 재검토해서 필요하면 재감사를 하는 쪽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 계획을 밝히면서 "이번에는 지난 대선의 선거 관리 업무에 대한 직무 감찰도 (감사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선관위는 지난 3월 대선 사전투표 당시 코로나 격리·확진자의 투표용지가 비닐 팩이나 종이 상자, 플라스틱 소쿠리 등에 담겨 옮겨지는 등 부실 관리 논란을 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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