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6일 있으면 나온다"..법무부 장관 '관리·감독' 신신 당부한 이 사람

이상규 2022. 10. 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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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장관이 11일 동대문구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1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와 서울준법지원센터를 찾아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미성년자 성폭행범 김근식(54) 출소를 엿새 앞두고 정책 현장을 방문, 전자감독 대상자 관찰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수사팀원들을 만나 인력 부족 등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 현재 사용 중인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도 직접 살펴보고, 김근식 등 재범 우려가 큰 고위험자에게 부착할 새로운 전자발찌 개발 상황을 물었다.

한동훈 법무장관이 11일 동대문구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를 방문, 홍보체험관 내 전시된 전자발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그는 특히 "김근식 출소를 앞두고 국민의 불안과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근식은 지난 2006년 수도권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잇달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간 복역해왔으며 이달 17일 출소를 앞두고 있다. 출소 후 거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법무부는 김근식을 24시간 감시할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치하기로 하는 등 대책을 내놨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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