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남친 母 권유에 임신 중절..19세에 다시 임신(고딩엄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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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가연은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해 여자 문제에도 헤어질 수 없었다.
김가연은 남자친구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하고, 차마 아이를 지울 수 없어 고민 끝에 출산을 결심했다.
결국 몸이 안 좋아져 학교를 자퇴한 김가연은 임신중절수술을 하면서 첫 번째 아이까지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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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김가연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0월 11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김가연 사연이 소개됐다.
김가연은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해 여자 문제에도 헤어질 수 없었다. 김가연은 남자친구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하고, 차마 아이를 지울 수 없어 고민 끝에 출산을 결심했다.
임신한 가연에게 어른들은 폭력적이었다. 김가연 아버지는 "네 인생이니 네가 알아서 해"라며 딸을 방치했다. 남자친구 가족들도 차가웠다. 남자친구 어머니는 "여자아이가 몸 간수를 어떻게 한 거냐.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라고 비아냥거리며 임신중절 수술을 권유했다. 남자친구 역시 어머니 편을 들며 거들었다.
결국 몸이 안 좋아져 학교를 자퇴한 김가연은 임신중절수술을 하면서 첫 번째 아이까지 잃었다. 이후에도 김가연은 남자친구와 관계를 끝내지 못했고, 1년 후 다시 임신을 하게 됐다.
출산 전 남자친구 집에서 함께 살게되면서 시집살이가 시작됐다. 남친 어머니는 "네가 우리 아들 발목을 잡는구나"라고 막말을 했고, 김성은은 "아들 간수를 잘하던가"라며 분노했다.
(사진=MBN '고딩엄빠2'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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