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월드컵, 최초 플레이오프 토너먼트 열린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여자 월드컵이 내년 개막을 앞두고 있다. 남은 3자리를 두고 10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여자 월드컵 플레이오프 토너먼트 조추첨 일정을 공개했다. 조추첨은 10월 14일 금요일에 열린다.

여자 월드컵은 내년 7월 20일부터 한 달 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린다. 여자 월드컵 최초 공동개최이며 32개 팀이 참가한다. A, C, E, G조는 뉴질랜드, B, D, F, H조는 호주에서 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출전팀 중 아직 3개 팀이 정해지지 않았다. FIFA는 10개 팀을 대상으로 최종 플레이오프를 진행해 3개 팀을 정할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의 대만, 태국, 아프리카 카메룬, 세네갈, 북중미 아이티, 파나마, 남미의 칠레, 파라과이, 오세아니아의 파푸아뉴기니, 유럽 1개 팀(미정)이 출전한다.

오는 14일 대진 추첨 뒤 내년 2월 17일 뉴질랜드에서 플레이오프 토너먼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뉴질랜드 여자 대표팀은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대상으로 3번 천선경기를 갖는다. 월드컵 본선 조추첨은 10월 22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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