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X 드기 "애들한테 미안해" 눈물..탈락 예상 크루 선정에 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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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맨 파이터' YGX 리더 드기가 크루원들을 향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11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메가 크루 미션이 펼쳐졌다.
이에 YGX가 탈락 예상 크루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았고, 드기가 워스트 디렉터로 뽑히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 드기는 메가 크루 미션 공개를 앞두고, 크루원들에게 "부족한 리더 믿고 따라와 줘서 고마워 사랑해"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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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스트릿 맨 파이터' YGX 리더 드기가 크루원들을 향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11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메가 크루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리허설 모니터링 후, 각 크루의 전력을 분석한 이들은 워스트 디렉터와 탈락 예상 크루를 선정했다. 이에 YGX가 탈락 예상 크루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았고, 드기가 워스트 디렉터로 뽑히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리더 드기는 "정말 아마추어인가, 정말 내가 역량이 이 정도인가,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다, 너무 안일했나"라며 쌍둥이 동생이자 부리더 도니 앞에서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도니는 "애들 앞에서는 안 이랬으면 좋겠다, 형 리더잖아, 아까 애들은 괜찮은데 형이 멘탈이 나갔더라"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이후 드기는 제작진과 인터뷰 중 눈물을 흘렸고, "믿음직한 형이 되어도 모자랄 판에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나 때문에 다른 팀한테 욕을 먹었는데도 애들이 계속, 애들한테 너무 미안해요, 갑자기 미안하고 고마운 게 너무 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드기는 메가 크루 미션 공개를 앞두고, 크루원들에게 "부족한 리더 믿고 따라와 줘서 고마워 사랑해"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Mnet '스트릿 맨 파이터'는 스트리트 강국 대한민국 남자 댄서들의 거친 춤 싸움을 그린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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