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 'LIV' 출범 첫해 돈방석..넉달새 2235억 벌어

강홍구기자 2022. 10. 11. 2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스틴 존슨(38·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LIV)' 출범 첫해 돈방석에 앉았다.

11일 LIV에 따르면 존슨은 9일 끝난 6차 태국 방콕 대회에서 16위를 하면서 개인전 포인트 3점을 추가했다.

6월 열린 1차(영국 런던) 대회부터 LIV에 합류한 존슨은 앞서 4차 대회(미국 보스턴)에서 우승하는 등 총 6번의 대회 중 5차례 개인전 톱10에 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스틴 존슨(38·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LIV)’ 출범 첫해 돈방석에 앉았다.

11일 LIV에 따르면 존슨은 9일 끝난 6차 태국 방콕 대회에서 16위를 하면서 개인전 포인트 3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시즌 누적 포인트를 121점으로 늘려 LIV 원년 대회 개인전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했다. 올해 개인전 챔피언 상금은 1800만 달러(약 258억 원)다. 개인전 포인트 79점을 기록 중인 2위 브랜든 그레이스(34·남아프리카공화국)가 이달 14일부터 열리는 7차 사우디아라비아 지다 대회에서 우승해 40점을 보태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올해 LIV는 모두 8번의 대회를 개최하는데 개인전은 7차 대회까지만 열린다. 28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8차 대회는 단체전인 팀 챔피언십으로 치러진다.

6월 열린 1차(영국 런던) 대회부터 LIV에 합류한 존슨은 앞서 4차 대회(미국 보스턴)에서 우승하는 등 총 6번의 대회 중 5차례 개인전 톱10에 들었다. 존슨은 주장을 맡고 있는 ‘4에이시스’ 팀이 단체전에서 4번 정상을 차지하는 동안 개인전과 단체전을 포함해 1275만8600달러(약 183억 원)를 벌었다. 여기에 개인전 챔피언 상금까지 더하면서 3075만8600달러(약 441억 원)를 손에 쥐게 됐다.

존슨은 LIV에 합류하는 조건으로 4년에 걸쳐 1억2500만 달러(약 1794억 원)의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데뷔한 존슨은 24승을 하며 7489만7059달러(약 1074억 원)의 상금을 투어에서 벌었다. 10년 넘게 투어에서 벌어들인 수입의 두 배 이상을 LIV에서 계약금, 상금으로 이미 거머쥐었다. 올 시즌 2개 대회가 남은 만큼 성적에 따라 상금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강홍구기자 windup@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