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웃렛 화재참사'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압수수색 종료

홍효진 기자 2022. 10. 1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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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참사와 관련해 진행된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압수수색이 종료됐다.

지난달 28일 오후 4시50분부터 수사관 11명을 투입해 진행된 대전 현대 아웃렛 대전점 압수수색 당시, 화재로 정전돼 종이 문서를 승합차 약 2대분을 압수했지만 이번 압수수색은 대부분 파일로 이뤄져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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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오후 4시50분쯤 대전경찰청 수사본부 직원 11명이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대전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파란색 박스를 들고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참사와 관련해 진행된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압수수색이 종료됐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45분~8시50분 약 7시간에 걸쳐 현대백화점그룹에 수사관 1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전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날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 본사 차원에서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대전점에 대한 안전 관리가 이뤄진 방식 등을 위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4시50분부터 수사관 11명을 투입해 진행된 대전 현대 아웃렛 대전점 압수수색 당시, 화재로 정전돼 종이 문서를 승합차 약 2대분을 압수했지만 이번 압수수색은 대부분 파일로 이뤄져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이뤄진 압수수색 당시 소방 설비 및 안전 관리 등 각종 자료를 확보했고, 현재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소방 설비 등의 정상적 작동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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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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